함안군은 27일 군수실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감사패 증정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며, 함안군에서는 함안농원 박관흠 대표, ㈜서용수도기술 윤기웅 대표, 그리고 오후에과일 송종우 대표가 선정됐다.
박관흠 대표, 윤기웅 대표, 송종우 대표는 매년 소외되고 힘겨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이나 성품을 선뜻 기부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등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손길을 전하는 일에 앞장 선 공을 크게 인정 받았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이웃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인데 이렇게 귀한 감사패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한결 같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안군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서 함안군은 목표액 1억6400만 원을 훌쩍 넘긴 4억1300만 원을 모금해 목표대비 253%(경상남도 평균 목표 달성도 10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