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암세포 조기진단 시스템 실증 성과발표 및 SW품질 우수기업 시상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충북과기원)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022년 지역SW산업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지역SW산업진흥사업(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지역주도SW성장지원사업)의 한해의 성과발표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 충북의 SW품질 우수기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20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코쿤(대표 서성보)과 충북대(수의과대학 김수종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암세포 등 발견과 병명의 신속한 진단을 도와주는 서비스 사업화를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여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등 2개소에 현장 적용을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수의대학 동물병원 및 일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큐웨어(대표 김승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지역현안해결형SW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요양병원, 다중이용시설(극장 등)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파악하고, 소방인력들이 이들을 신속 정확하게 구조와 구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였다.
옥천군 소재 향수시네마, 도담요양병원, 옥천꽃동네 성모요양원 등 3개소에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 소방본부와 해양경찰 등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플래니트(대표 인충교)는 자사가 개발한 SW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운영 중인 SW품질역량센터를 활용하여 SW품질 인증취득, 관련 자격증 등의 품질 향상 성과가 높아 2022년 충청북도 소프트웨어(SW) 품질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김상규 원장은 “충청북도의 SW산업 진흥 및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써 도내 SW·ICT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