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2022년산 함양 햇밤 중국 수출 시작

함양군, 2022년산 함양 햇밤 중국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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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출 효자종목 함양 햇밤, 24톤 3만불 중국으로 수출

함양군은 9월 20일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2022년산 함양 햇밤 24톤, 3만불을 중국으로 수출 선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영병 함양군수, 권대근 군의원, 최윤만 농협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 정영재 조공대표를 비롯한 밤 재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22년 첫 함양 햇밤 수출을 축하했다.

지리산권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함양 햇밤은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맛이 뛰어나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지난 2020년에는 390톤, 2021년에는 766톤을 수출하는 등 꾸준히 수출량이 늘어나는 함양군의 대표 수출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전 세계적인 무역 갈등, 그리고 수출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 등 수출 여건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중국으로 함양 햇밤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수출 농가와 함양농협 그리고 수출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수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출 선적식 이후 햇밤 선별 작업장을 방문하여 수출 농가와 선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