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년만의 한국신기록! 스포츠도시 밀양에서 탄생 

12년만의 한국신기록! 스포츠도시 밀양에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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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쳐

전국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가 호국의 고장 밀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밀양시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총 76팀 512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결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여자 초등부 35M 경기에서 김수민
(부산 모덕초6)선수가 348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는 점이다.
이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 신기록이 나온 것이다. 또한 단체전 대회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대구 불로초가 1위, 진해 경화초가 2위, 진주 봉원초가 3위를 각각 차지하였고, 여자 초등부에서는 1위 대구 동부초, 2위 예천 동부초, 3위 부산 모덕초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세계 제일의 양궁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양궁 꿈나무
선수들의 밀양시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한국 신기록이 밀양에서 탄생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 기세를 쭉 이어나가 양궁의 매력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도시 밀양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배드민턴, 양궁, 육상,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종목별 전국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국내 최고 스포츠 메카도시 밀양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