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리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이천남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장애인 공모사업 “원예치료 콘서트”를 운영하여왔다.
장애를 가진 특수반 학생들 12명을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13회를 운영하였으며, 7.21(목) 학부모 및 교직원을 초청하여 작품전시회 및 콘서트를 열었다.
그동안 중리동 원예치료 콘서트는 “꽃 비빔밥”, “바다 테라리움”, “나만의 다육이 정원”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장애 청소년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해왔다.
오늘 작품전시회 및 콘서트는 학부모, 장애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축하공연으로 이천남초 졸업생 및 재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원예치료 수업 영상 시청, 수강생 인터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반짝 퀴즈 등으로 흥미롭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황동신 이천남초 교장은 자주 수업을 참관했지만 막상 전시회를 보니 너무 멋있고 보기 좋다며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개설해주신 동장님과 주민자치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강문 동장은 학생들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휼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리동은 작년에 이천남초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장애인관련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다.
그동안 중리동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일반인 참여를 이끌어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장애인의 심리적 정서적 활동에 치유를 접목하여 장애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