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또 오고 싶은 축제로 남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개최한 제12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시민들에게 행복과 힐링을 안겨주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어느 하나라도 놓치기엔 아까운 축제였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 숲속쉼터 및 산책로, 분수대 여름광장, 아트홀 쪽 문화광장으로 방문객이 이동하기 쉽도록 동선이 짜여졌으며, 6월의 뜨거운 햇볕을 고려하여 곳곳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나무 아래엔 벤치를 놓아 넉넉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였다.
70여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거리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25개의 학습동아리 공연과 특별 초청공연은 시민 모두를 하나가 되게 하여 열띤 호응과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풍선아트 공연과 물총놀이&물풍선 체험을 통해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웃고 춤추며 어우러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부스 참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여서 보다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하여 준비하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즐기는 모습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그동안 축제가 없었는데 이렇게 평생학습축제가 열려서 가족과 이틀동안이나 방문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