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학교, 해동문화예술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담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서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성회관 대강당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즐겁게 봉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장애체험학교를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의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 감상,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해동문화예술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에게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