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15회 BIDF부산국제무용제 개막

제15회 BIDF부산국제무용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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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부산국제무용제 제공

오는 6월 5일부터 닷새 동안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BIDF부산국제무용제(The 15th 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약칭 BIDF)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본 행사는 무용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축제로 실력 있는 무용수를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몽골, 미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등 9개국의 수준 높은 무용단을 초청해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등지에서 국제 무용 교류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공식 초청 무용단은 총 6곳이다. 이번 축제에는 아마추어 동호회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기도 해 국제적인 행사의 시민 참여율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6월 7일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홍보공연들로 깜짝 이벤트가 준비됐다. 5월 24일에는 김해공항 국내선 대합실에서 6월 1일과 6월 6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 거리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세계인의 춤, 부산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5회 BIDF부산국제무용제는 15년 가까이 역사를 이어오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견인한 세계적인 예술 행사다. 무용이 낯선 대중도, 무용을 좋아하는 매니아층도 모두 만족할 만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