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불가리안 민속음악과 인도네시아의 합창!
불가리안 민속곡들을 주 레퍼토리로 풍부한 불가리안 음악문화를 소개해오고 있는 민속합창단 ‘불가리안 보이스 베를린’과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폭 넓은 음악을 연주하는 ‘인도네시아 유스 콰이어’가 출연하는 <월드 코랄 나잇>이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부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기획 된 <월드 코랄 나잇>은 부산 지역시민들을 위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 문화가 있는 날’ 30% 특별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불가리안 전통음악을 알리는 선두주자 ‘불가리안 보이스 베를린’
불가리아 전통 민속곡들을 주된 레퍼토리로 갖고있는 ‘불가리안 보이스 베를린’은 지휘자 보르야나 벨리코바(Boryana Velichkova)의 창단 및 지휘로 Berliner Festspiele, Fete Da la musique, Carnival of Cultures, Night of Choirs 등 다수의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베를린 음악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그리스에서 열린 프레베자국제합창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이끌어 온 ‘인도네시아 유스 콰이어’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발리국제합창제의 프로젝트로 탄생된 ‘인도네시아 유스 콰이어’는 지휘자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Tommyanto Kandisaputra)의 지휘로 젊은 층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한국 합창계의 대부라 불리는 지휘자 윤학원을 비롯해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 지휘자 마크 안토니 카피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인도네시아 유스 콰이어’를 이끌어왔다.
‘부산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 문화가 있는 날’ 30% 특별할인으로 많은 부산시민들이 쉽게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051-60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