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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도 바가지 여행 떠나시나요?

안상미 기자 asm@newsone.co.kr  / 2018-02-07 10:28:56


newsone 직장인들이 연초에 달력을 보며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연휴를 세는 것 아닐까? 쉬는 날이 연달아 있는 ‘황금연휴’는 눈치 보며 휴가를 내지 않고도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때문에 황금연휴에 떠나는 여행은 직장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품는 새해 계획 중 하나다.

다만 황금연휴에 떠나는 여행은 그에 맞는 값어치를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명절, 공휴일이 낀 연휴마다 국내외 여행비용이 2~3배 정도 값이 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휴가 아니면 편히 떠날 수 없는 처지라 여행객은 씁쓸한 가운데 결제를 한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설 연휴와 삼일절에도 우리는 황금연휴라는 이유로 ‘바가지 여행’을 떠나게 될까?

욜로 열풍은 여행 열풍으로

‘욜로(You Only Live Once) 열풍’의 영향일까? 해마다 해외여행을 다니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유명 여행지는 어딜 가나 한국말이 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여행횟수, 특히 해외여행 횟수가 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7 항공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늘어난 여행객의 수를 짐작할 수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국내여객 수는 2,235만 명(2013년)→2,465만 명(2014년)→2,798만 명(2015년)→3,091만 명(2016년)→3,241만 명(2017년)을 기록했다. 2017년 국내여객 수는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내여객의 증가를 내국인 제주도 관광수요와 더불어 국내선 공급이 확대된 데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여객 수는 더욱 증가했다. 국제여객 수는 5,099만 명(2013년)→5,678만 명(2014년)→6,143만 명(2015년)→7,300만 명(2016년)→7,696만 명(2017년)으로 2017년 국제여객 수는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국제여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일본(26%), 동남아(17.9%), 유럽(16.1%)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저가항공사의 운항 확대를 그 이유로 파악하고 있다.

‘황금연휴’에 ‘황금’같은 가격으로 여행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늘고 있다고는 하나, 여행환경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직장인들이 노리는 황금연휴, 즉 명절과 공휴일이 낀 시기에는 항공료 및 여행상품 가격이 몇 배로 뛰기 때문이다.

확인하기 위해 다가올 설 연휴의 항공권을 검색해봤다. 설 연휴 첫날인 2월 15일 인천발 후쿠오카행 성인기준 편도 1인 항공권 가격은 아시아나항공 272,000원, 티웨이항공 246,400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일주일 전인 2월 8일로 검색하면 아시아나항공 213,600원, 티웨이항공 81,400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일주일 사이에 항공권 가격이 약 3배, 아시아나항공은 약 1.3배가 뛰었다.

다른 지역은 어떨까? 이번에는 ‘샌드위치 휴일’인 삼일절 인천발 타이페이행 편도 항공권을 검색해봤다. 아시아나항공 344,400원, 제주항공 378,100원이었다. 일주일 뒤인 3월 8일로 검색하면 아시아나항공 287,800원, 제주항공 163,400원이다. 제주항공은 약 2배, 아시아나항공은 약 1.2배 뛰었다.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에어텔 상품도 살펴봤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2월 15일 인천발 베트남 다낭행 3박 5일 상품은 1,459,600원이다. 동일 상품으로 일주일 전인 2월 8일은 910,000원이다. 연휴에 상품가격이 약 1.6배 상승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2월 15일 김포발 제주행 성인기준 편도 인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120,300원, 대한항공 174,300원, 진에어 105,000원이다. 일주일 전인 2월 8일은 아시아나항공 42,300원, 대한항공 51,300원, 진에어 33,200원이다. 제주행 항공권이 연휴 첫날에는 평소의 2~3배 가격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가지요금에 즐겁지만은 않은 여행

이렇듯 황금연휴만 되면 눈에 띄게 항공료와 여행상품 비용이 상승한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고 싶은 마음에 여행계획을 짜다가도 평소와 달리 급상승한 비용 앞에 여행객은 억울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직장인 G씨는 다가오는 삼일절 아내와 대만 여행을 계획하던 중 고민에 빠졌다. 평소의 2배에 달하는 여행상품 가격을 접하고 ‘당한다’는 기분이 들어서였다. 평소에는 3박 4일 여행상품이 1인당 40만 원대였는데, 삼일절에는 90만 원대였다. 게다가 망설이던 차에 여행상품 예약이 마감되면서 자연스레 여행을 포기하게 됐다.

직장인 Y씨는 연휴를 일주일쯤 앞둔 시기부터 여행사 앱에 수시로 접속하고, 갑자기 취소돼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이른바 ‘땡처리’ 특가 상품만 목 빠지게 기다린다. 특가 상품이 아니라면 바가지요금을 내가며 불쾌하게 여행을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G씨나 Y씨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몇 배 비싼 것을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는 기분으로 연휴에 여행을 떠난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와 같이 급증한 국내외 여객 중에는 바가지요금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이다. 국내든 해외든 연휴와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바가지여행은 여행업계의 배를 불릴지 모르겠으나, 여행객들의 마음은 씁쓸하게 만든다.

안상미 기자 asm@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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