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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트래블] 자연의 품으로 뛰어드는 안산 생태여행

안상미 기자 asm@newsone.co.kr  / 2018-01-25 11:42:46


newsone [사진] 안산호수공원

경기도 남서부에 위치한 안산은 군포, 의왕, 수원, 화성, 시흥, 안양시와 접하고 있는 대표적인 계획도시다. 이렇게 설명하자면 도심의 팍팍함이 떠오르겠지만, 안산은 실상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안산(安山)’에는 야트막한 구릉과 야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해로는 서해바다인 경기만이 위치하고 있으며 시화호 간척사업으로 탄생한 호수와 습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지난 주말, 지친 일상에 청정한 공기를 불어넣기 위해 서울과 가까운 안산으로 생태여행을 떠나봤다.

도심 속 오아시스, 안산호수공원

고잔 신도시에 자리 잡은 20만평 규모의 안산호수공원은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만평 규모의 호수가 푸르게 펼쳐져 있고 주변으로 갈대습지, 수변광장이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는다. 주말이면 인근에 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와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는 풍경이 익숙한 곳이다.

안산호수공원의 백미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수변광장 옆으로는 안산천이 흐른다. 봄에는 자전거를 타며 봄바람을 즐기기에 알맞고, 여름철이면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가을에는 갈대밭이 절경이다. 겨울에는 조용하고 너른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 좋다.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 역시 즐거움을 더해준다.

감성 가득 갈대밭, 안산갈대습지공원



생태여행에서 만나고 싶은 풍경들이 있다. 햇살에 비춰 은은하게 빛나는 갈대밭, 떼를 지어 날아가는 철새의 날갯짓, 다양한 자태에 감탄하게 되는 야생화. 이런 풍경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 안산갈대습지공원이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은 반월천의 오염수를 처리하는 하수 처리장 기능의 생태공원이다. 현재 습지 내에는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비롯한 29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야생화 꽃길에는 소나무 외 45종 6만8천주의 나무와 야생초화류 붓꽃 외 60종 30만 본의 꽃이 서식하고 있다. 계절별로 다르게 피어나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굉장하다.

또 습지에는 매년 150여 종 15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온다. 갈대밭을 따라 설치된 산책로를 걸으며 운치를 느끼고, 철새의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철새들은 사람의 소리에 놀라 도망갈 수 있다. 철새를 가까이 보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고 조용히 눈앞의 자연을 바라봤다. 고요하면서 아름다운 철새 떼의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바닷길 따라 소나무 내음, 대부해솔길



안산에서 바다로 생태여행을 하고 싶다면 옷을 도톰하게 챙겨 입고 대부해솔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낙조가 예쁜 대부도는 차로 진입할 수 있는 섬으로 가볍게 바다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대부해솔길은 총 7개의 코스가 있다. 짤막한 1~2시간 코스부터 4~5시간의 꽉 찬 코스까지, 마음에 드는 코스로 아름다운 낙조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간단한 산행을 거쳐 낙조를 보고 싶다면 관광안내소에서 북망산, 구봉약수도,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구봉선돌을 볼 수 있는 1코스를 추천한다. 바다낚시를 좋아한다면 어심낚시터를 경유하는 2코스와 3코스가 제격이다. 베르아델승마클럽에서 시작해 3군데의 염전과 방조제를 도는 5코스는 바다내음을 가득 마실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코스다.

석양을 마음에 담는 안산의 낙조여행

7개의 코스 중 산행으로 시작해 낙조로 마무리하는 1코스로 걷기 시작했다. 여름철 방문했던 북망산에는 야생화가 그득해 눈이 즐거웠다면, 겨울철 찾은 북망산 자락은 고요한 가운데 해솔에서 흘러나오는 피톤치드가 가슴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줬다. 북망산을 오르는 길은 바닥이 잘 정돈돼 있어 가벼운 운동화 차림으로도 걷기 좋았다.

산에서 내려와 구봉약수터에 도착한다. 구봉약수터는 천영물약수터라고도 부르는데 보통의 약수터가 산 속에 있다면, 이곳은 신기하게도 바닷가에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구봉약수터의 거북이 입에서 쉴 새 없이 약수가 뿜어져 나온다. 약수는 해풍의 영향인지 독특한 풍미가 느껴졌다.


[사진] 구봉도 낙조전망대

그 다음으로는 생태여행의 하이라이트라 꼽을 수 있는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향했다. 석양이 질 때 낙조전망대 한 가운데 서있으면 석양이 나를 향해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 들 정도로 근사하다.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이름이 ‘석양을 담다’인 것은 괜한 게 아니었다.

해가 다 지기 전 서둘러 구봉선돌로 향했다. 구봉선돌에는 할매바위와 할배바위가 다정히 서있고, 그 사이로 뜨거운 석양이 내려앉는 중이었다. 낙조전망대에서 본 석양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이 구봉선돌에서도 펼쳐진다.

밀물과 썰물의 조화로 빚어지는 대부도의 풍광


[사진] 대부도 전경

저녁때가 가까워오면 낙조전망대와 구봉도를 이어주는 아치형 다리인 개미허리 아치교가 조금씩 밀물에 차오른다. 개미허리처럼 잘록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인 개미허리 아치교는 썰물 때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지만 밀물 때는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 뱃길이 된다.

석양을 마음껏 감상하고 돌아가기 전 밀물에 차오르는 다리를 바라보면 하루 동안 여행한 대부도가 마치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이밖에도 천혜의 갯벌이 형성된 탄도와 누에섬 등대전망대, 아홉 봉우리가 솟아있는 구봉도의 절경까지 대부도의 아름다움은 한없이 펼쳐진다.

이렇듯 안산의 매력은 자연에 있었다. 가족 또는 연인과 도심에서 훌훌 벗어나 자연에 빠져들기 좋은 여행지로서 안산은 그 자리를 월등히 빛내고 있다.

안상미 기자 asm@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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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토)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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