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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강진만 갈대숲 ‘첫선’ 보인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춤추는 갈대축제, 오감통 음악과 갈대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윤진희 차장  / 2016-09-05 12:34:18


newsone 강진만 갈대숲 ‘첫선’ 보인다
-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춤추는 갈대축제, 오감통 음악과 갈대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전남 강진만 갈대숲은 풍부한 생명의 보고로 갯벌이 품은 생물의 보금자리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 기수역을 형성했고 갈대가 가진 정화력이 더해져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다양성을 창출했다. 또한, 갈대숲에 비치는 일출과 석양을 느낄 수 있는 빼어난 경치를 뽐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10년간 남해안의 11개 하구를 정밀 조사한 결과 여타 하구에 2배에 다다르는 1,131종의 생물이 하구 물줄기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만은 겨울철 철새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이미 정평이 난 곳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던 강진만 갈대숲을 자연학습 체험공간이자 생태적 보존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강진군은 올 10월까지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태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데크길,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준비하는 한편 생태계 보존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갈대와 음악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조성된 오감통 음악창작소를 활용해 만들어가는 노래도시 강진읍과 가을 갈대숲 정경이 음악과 갈대의 조화로 늦가을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강진만 노을 콘서트, 노을 사진찍기 대회, 강진만 생태탐방로 걷기, 3일간의 음악여행 등 갈대숲을 보며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3일간의 음악여행은 ‘우리는 음악과 함께 강진으로 간다’를 테마로 유명 음악인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인문학자·여행작가·전문 음악 DJ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강진에서 열리는 3일간의 특별한 음악여행은 10월 갈대축제에 앞서 6월, 9월에도 시범 운영되며 현재 강진오감통에서는 매주 토요일 야외공연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뮤직토크쇼와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갈대숲 가는 길은 꽃길로 채워졌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에는 메밀꽃, 소국, 구절초 등 삼계절 꽃향기가 흐르도록 했다. 특히 목리 앞 수변공원 내 1만1,000㎡ 고수부지에는 구절초 5만 본과 제방둑에 쑥부쟁이 6만 본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강진만 갈대숲을 조망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377m 데크길, 탐조대, 쉼터가 조성돼 있다. 강진군은 갈대숲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남포축구장 주차장 주변을 주차시설로 만들고 현 주차장에서 생태탐방로로 갈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진만 갈대숲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자, 아름다운 남도의 명소다. 강진군은 강진만의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물 등 생태자원과 음악도시 강진의 흥, 맛의 1번지 먹거리와 감성여행을 더해 강진읍을 중심으로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메뚜기 잡고 황금 들판을 누비자
-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제2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 개최



메뚜기가 날아다니는 친환경 농업지역인 강진군 작천면 황금들 친환경단지에서 농촌체험도 즐기고 친환경 지역의 특별한 맛도 즐길 수 있는 제2회 황금들 메뚜기 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전남 축산연구소 친환경체험목장 일원에서 열린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는 잊혀져 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약사용으로 사라져 갔던 친환경 농업단지의 메뚜기, 미꾸라지, 다슬기 등의 청정생물을 구경하고 잡아볼 수 있다. 또한, 물천어, 메뚜기튀김, 친환경 시골밥상 등 청정지역의 재료로 만든 그리운 맛을 선사한다.

메뚜기는 친환경 곤충의 대명사이다. 메뚜기가 많다는 것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축제장에는 메뚜기만 많은 것이 아니다. 논에는 미꾸라지도 많다. 깨끗한 곳에서만 나는 다슬기도 볼 수 있다. 곡식이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뛰놀며 메뚜기, 미꾸라지도 잡고 다슬기도 채취하는 등 되살아난 청정 친환경 농촌을 만끽할 수 있다.

작천 황금들 축제의 부제는 그리운 고향음식 물천어와 함께하는 메뚜기 축제이다. 친환경 농업지역의 싱싱한 재료들로 추억의 맛과 생소하지만 건강한 밥상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물천어는 민물고기에 무청 시래기를 넣고 끓인 찌개를 일컫는데, 전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향 음식이다. 민물고기와 무가 절묘한 맛을 이루는 물천어를 통해 어른들은 추억의 맛을 접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맛을 접할 수 있다.

‘그리운 고향음식관’을 운영해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친환경시골밥, 물천어, 다슬기된장국, 김치와 토속나물로 준비한 ‘그리운 고향밥상’을 선보인다. 추가 상차림으로 추어탕, 메뚜기요리, 해물파전 등도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별미인 메뚜기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뚜기튀김이 한때 일본 수출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메뚜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철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미래 대체 식량자원으로도 논의 중인 메뚜기의 참맛을 미리 맛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또한, 청정지역 유기농 지역에 넓게 펼쳐진 황금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농촌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메뚜기 잡기, 다슬기 잡기, 고구마 캐기, 땅콩 캐기, 옥수수 따기 등의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직접 캔 농작물은 체험자가 직접 가져갈 수도 있고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도 있다. 온 가족이 농촌체험을 통해 함께 뛰놀고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부대 행사로 승마체험, 천연 짚 계란 꾸러미를 만들 수 있는 짚공예체험, 도정체험, 투호놀이 등 농촌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강진군은 축제를 통해 새로운 관광사업을 창출하고 강진군의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널리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뚜기 축제는 드넓은 황금 들판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농작물 수확과 메뚜기 잡기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우며 섬세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특히 과거에 어른들이 즐겨먹었던 영양소가 풍부한 메뚜기 맛도 보고 온 가족이 무르익은 가을의 농촌 정취를 느껴보자. 색다른 추억, 풍부한 감성을 키우러 메뚜기 축제장으로 GOGO!!

 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윤진희 차장 (☎ 061-4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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