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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지로서의 생태체험마을

글. 최일선 한국지역진흥재단 연구위원  / 2016-06-15 10:22:33


newsone 몇 년 전부터 주말 황금시간대의 TV프로그램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휴가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가관광 콘텐츠의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의 “아빠 어디가”에 캠핑이 프로그램 속 주요 소재로 등장하면서 가족여행에 있어 캠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도 했다.

지금의 주5일 근무제 및 수업제와 학교의 다양한 재량수업, 창의적 체험활동들은 국내 가족여행의 양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한몫했고, 이로 인해 아이들에게 체험여행을 시켜주는 것은 부모의 의무가 되어버렸다. 특히 주5일제 근무는 국민 개개인의 여행 및 여가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키는 변화를 이뤘으며 그중에서도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가 새로운 여가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보고서만 보더라도 주5일 근무제(수업제)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시간 증가율이 4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녀들의 놀이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촌·산촌·어촌으로의 체험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생태체험마을은 관광객이 직접 방문해 마을의 각종 어메니티 자원을 소비하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는 측면에서 체험적 요소가 다른 어떤 관광형태에서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의 농산어촌 생태체험마을에서는 그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해 도시민에게 자연과 공생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요 동기는 도시화에 따른 삶의 질 악화와 자연에 대한 호기심, 즉, 일상탈출, 생태체험, 대인교류, 자녀교육, 모험, 이색체험에 대한 갈망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

농촌은 도시민의 자연에 대한 관광욕구가 증가하면서 인기 있는 여가공간으로 재발견되고 있다. 농촌체험관광이란 농촌의 자연생태계와 문화터전, 생활환경 등을 관광의 소재로 삼아 소규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광형태다. 1990년 중반부터 논의돼오던 그린투어리즘과 함께 새로운 대안관광의 형태로 나온 농촌체험관광은 2002년부터 정부의 본격적인 마을단위 정책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2).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개하는 농촌체험마을은 402개, 농촌진흥청에서 소개하는 마을은 191개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농촌체험마을은 행정자치부 등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단위와 농협에서 추진하는 농촌관광개발사업 등을 통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국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자연채취, 수렵채취, 농사체험, 농촌생활체험(풍습 및 생활), 토속음식제조체험, 전통놀이체험, 축제체험, 문화유적 탐방체험, 야외활동체험, 자연생태체험, 전통공예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유광민·김기완, 2009). 그리고 이중 가족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체험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농촌생활체험, 수확체험, 자연생태체험, 문화유적탐방체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유광민·김기완, 2009).

산촌생태마을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체험마을과 유사한 형태의 산촌체험마을 역시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산촌체험마을의 경우 상대적으로 농촌체험마을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때론 농촌체험마을의 범주 안에서 소개되기도 한다. 2009년 국무총리실 주관의 농산어촌체험마을 운영 실태분석 결과에서도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촌마을사업이 다른 부처의 유사 사업에 비해 전반적으로 운영 실적이 부실한 것으로 평가됐다(서정원·김성학, 2013).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휴양과 힐링이 웰빙이라는 단어를 제치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사회문화 코드로 급부상하며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체험관광지로서의 산촌지역에 대한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산촌체험관광마을은 1995년에 개시된 산촌개발사업 아래 2007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사업명을 바꾸어 전개됐다(서정원·김성학, 2013). 2006년까지는 시설 등의 하드사업에 편중했고, 2007년도부터는 훈련, 홍보 및 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산촌생태마을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됐다(곽경호·서정원, 2011). 현재 산림청에서 소개하는 산촌생태마을은 전국에 걸쳐 290여 개가 있으며, 이중 4분의 1이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의 체험활동은 주로 산촌마을의 특성상 임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가장 많이 이뤄지며, 이밖에 농사체험, 숲/생태체험, 목/짚공예체험 등이 있다.

어촌체험마을

해양수산부에서는 어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어촌의 활성화 및 국민들의 여가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해양수산부, 2016). 한해 약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어촌체험마을은 현재 112개소가 있으며 전남과 경남지역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해양수산부, 2016).

어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각종 어로기법, 어류·패류·해조류 잡기, 어선·어장·어시장 등을 체험하는 어업체험이 88%로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서남해안의 인천, 경기, 충남, 전남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갯벌체험이 57%, 동해안의 강원, 경북 그리고 남해안의 전남, 경남, 제주도에서 이뤄지는 레포츠가 17%를 기록하며, 어촌자연과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오충호, 2015; 해양수산부, 2016). 이뿐만 아니라,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어촌의 특성상 성수기에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외에 먹을거리체험, 공예체험, 어촌스테이 등 4계절 운영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해양수산부, 2016). 또한, 어촌체험마을은 최근 증가하는 어촌체험마을 방문객의 질적 만족도 제고를 위해 평가를 진행해 등급제를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및 음식과 같은 부문별 점수합산을 통해 1-3등급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정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해양수산부, 2016).

농산어촌지역의 생태체험마을은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가족여행은 행복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우리 가족만의 이벤트이기에 우리 가족들이 무엇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아빠와 엄마가 좋아하는 ‘힐링, 자연, 웰빙’의 요소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와 체험’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진 생태체험마을이야말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태체험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만의 색깔을 가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들이 꾸준히 개발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최일선 한국지역진흥재단 연구위원은

영국 Oxford Brookes University(학사, 석사), 한양대학교 (관광학 박사)를 졸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석사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위촉연구원, 한양대 관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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